11월 19일 AMC는 워킹데드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피어 더 워킹 데드(Fear the Walking Dead)>의 마침표를 찍음과 동시에 새로운 스핀오프인 <워킹데드: 더 원스 후 리브(The Walking Dead: The Ones Who Live)>의 2024년 공개를 공식화했습니다.
2022년 7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스콧 M. 짐플(Scott M. Gimple, 워킹데드 시즌4에서 시즌8까지의 총괄 프로듀서)에 의해 발표되었고 워킹데드 영화 제작이 무산된 이후 엔드류 링컨의 릭 그라임스 복귀로 화재가 되었던 이 시리즈는 2024년 2월 25일 AMC와 AMC+를 통해 첫 화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주요 촬영을 2월에 시작하여 6월 파업 전에 마무리되었고 현재 파업이 종료된 이후 추가 촬영 및 후속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가 시즌 없이 하나의 시즌으로 완결이라고 합니다.
누가 출연하나요?
릭&미숀 시리즈로 알려진 이 시리즈는 오리지널 시리즈가 끝난 후의 시점으로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배역을 맡았던 '엔드류 링컨(Andrew Lincoln)'과 '다나이 구리라(Danai Gurira)'가 릭 그라임스과 미숀 그라임의 역을 다시 맡았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9 5화(what comes after)에서 릭과 함께 헬기에 올랐던 제이디스역의 폴리아나 매킨토시 역시 그대로 역을 맡았고 빌 소장 역할은 <로스트>의 주연 중 한 명인 테리 오퀸(Terry O'Quinn), 펄 쏜 역할에는 <루시퍼>의 레슬리 앤 브랜트(Lesley-Ann Brandt)가 각각 맡았습니다.
그 외에 크로스오버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공개된 것이 없습니다.
다만 주인공들을 막아서고 있는 게 CRM인 만큼 <워킹 데드: 월드 비욘드>의 등장인물들이 접점이 가장 크기 때문에 크로스오버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빌 소장의 경우 극 중 아들인 메이슨 빌이 월드 비욘드에 등장하기도 했고 직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했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코믹콘에서 복귀를 발표했던 엔드류 링컨은 '러브 스토리'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아마도 CRM에 의해 억류되어 있는 릭과 그를 찾아가는 미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 같고 쥬디스와 R.J와의 감동의 재회도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어떤 결말이든 이 시리즈가 릭 그라임스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것이란 점에서 그동안 역을 맡아오던 엔드류 링컨의 의견이 반영되었다면 무엇보다 '가족'이 강조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커리어의 정점을 달리던 시기에 하차를 결정한 것, 그리고 그런 결정을 내리는 것이 어렵지 않았을 정도로 가족을 우선했던 엔드류 링컨이니까요.
CRM에 대한 서사는 <워킹 데드: 월드 비욘드>에서 충분히 풀어 놨기 때문에 배경에 대한 설명때문에 재미를 포기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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