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하우스 오브 드래곤(GAME OF THRONES: HOUSE OF THE DRAGON) 시즌2, 2024년 여름 공개 예정 및 시즌3 소식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 시리즈인 '하우스 오브 드래곤' 소식입니다.

올해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간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파업 이전에 시나리오가 완성되었고 미국에서 제작을 진행하지 않은 덕분에  WGA와 SAG-AFTRA의 양대 파업에도 영향 없이 진행되었던 몇 안 되는 쇼 중에 하나였는데요. 이번 달 초 HBO의 CEO인 케이시 블로이스(Casey Bloys)는 2024년 주요 일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포함한 몇몇 쇼들의 2024년 출시를 공식화했으며, 얼마 전 열린 연예부 기자들을 초청한 콘퍼런스에서 예고편도 공개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예고편의 내용에 관해서는 엠바고가 약속되어 알려진 게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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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서 예상되는 주요 내용들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외전 소설인 '불과 피'를 원작으로 하는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오리지널 시리즈인 '왕좌의 게임'의 약 200여 년 전 과거의 이야기로 타르가르옌 가문의 '라에니라'와 '에아곤 2세'의 왕위쟁탈내전인 "용들의 춤(Dance of the Dragons)"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시즌1의 마지막화에서 라에니아 여왕의 아들인 루크 왕자를 집어삼킨 용 바가르와 라이더인 아에몬드 왕자는 모든 용들의 쇠퇴와 멸종을 야기하는 "용들의 춤"의 방아쇠를 당겼고 이어지는 시즌2에서는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현재 알려진 세부 사항은 '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시즌2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번째 에피소드의 제목은 '아들을 위한 아들(A Son for a Son)이라고 합니다.

주요 스토리라인에 '스타크 가문'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하며 2024년 초여름쯤 첫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시즌1과 같이 웨이브를 통해서 서비스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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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시즌에 관한 소식

 시즌2 이후의 후속 시즌에 대한 HBO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원작자인 조지 R.R. 마틴이 본인의 공식 커뮤니케이션 블로그를 통해 2023년 12월 초쯤 시즌3과 시즌4에 대한 논의를 그의 집필진 및 하우스 오브 드래곤 제작총괄인 라이언 콘달과 함께 이틀에 걸친 회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대본 집필이 이뤄지고 파업등의 영향을 피해간다면 아마도 2025년 초나 그 이전에 촬영을 시작하고 2026년에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2025년에는 왕좌의게임의 또 다른 스핀오프인 <일곱 왕국의 기사>의 첫 번째 시즌이 예정되어 있으니 기다림의 지루함을 덜  수 있겠네요.